Surprise Me!

[취재N팩트] 지하철 CCTV를 '몰카'로 쓴 승무원...SNS에 불법 촬영물 버젓이 게재 / YTN

2021-12-02 3 Dailymotion

지하철 CCTV ’몰카’로 쓴 승무원…SNS 게재까지 <br />안전 확인하랬더니…지하철 CCTV로 ’불법 촬영’ <br />치마 입거나 몸에 붙는 옷 입은 여성만 노려 <br />지하철 2호선 근무 차장…승하차 관리 CCTV 악용 <br />취재 시작되자 불법 촬영물 올린 SNS 폐쇄<br /><br /> <br />지하철 승객 승하차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승무원이 열차 내부와 승강장 CCTV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승무원은 불법 촬영물을 SNS에도 게재해 오다 YTN 취재가 시작되자 곧바로 삭제했는데요. <br /> <br />삭제되기 전 YTN 취재진이 확보한 불법 촬영물에는 직접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촬영한 영상이나 나체 사진 등도 포함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YTN 취재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해 관용 없이 징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, 경찰도 신속하게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 취재한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승무원이 안전 관리용 CCTV를 불법 촬영에 악용한 거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촬영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확보한 불법 촬영물들을 살펴보면, <br /> <br />열차 좌석에 앉은 여성이 일어나자 남성 승무원이 CCTV 화면을 바꿔가며 불법 촬영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열차에서 내릴 때까지 여성의 동선을 쫓아가며 계속해서 화면을 바꾸는데요, <br /> <br />혼자 열차를 이용하든, 동행이 있든 상관없이 치마를 입거나 몸에 붙는 옷을 입은 여성 승객들만 노렸습니다. <br /> <br />쫓던 여성이 눈에 보이는 위치에 서 있으면 CCTV 화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지하철 창 너머로 직접 촬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승무원은 서울교통공사 신정승무사업소 차장 54살 김 모 씨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승객 승하차 안전 관리를 위해 열차 내부와 승강장 CCTV를 볼 수 있고 열차 맨 뒤 칸에 혼자 탑승해 일하는 환경을 악용해 불법 촬영을 해온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당 승무원은 이런 불법 촬영물을 SNS에 올리기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지하철 CCTV를 이용한 여성 승객 불법 촬영물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는 CCTV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외에도, 김 씨가 치마를 입은 여성 승객과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 등을 뒤쫓아가며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다른 승객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외투 앞섶에 휴대전화를 숨긴 채 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21308122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